예뻐요. 기본 블랙으로 사려다가 좀 더 시원해 보이는 걸로 사고싶어서 미라마 네이비브라운 구매했습니다.

네이비와 브라운의 적절한 조화가 무난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네요.

처음에 스트랩이 너무 신발끈 같아서 이상할 것 같았는데 발목에 묶으니까 너무 예쁩니다. (그래도 스트랩은 변경하면 좀 더 이쁠 것 같아요...)

처음에 신을 때 너무 작은거 아닌가 싶었는데 발에 맞춘듯 딱 맞습니다. 헐렁임 전혀 없어요. 발이 잘 붓는 스타일이라 나중에 아플까봐 조금 걱정이지만, 샌들로 이런 착화감 처음입니다. 넘 만족스러워요😃

신다보면 좀 늘어날 것 같은데 그러면 더 편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.

5cm 플랫폼 시켰는데, 쿠션도 좋고 발도 안아프네요. 

무엇보다 가볍습니다. 요신발 두개 무게가 플랫폼 컨버스 하이 한쪽 무게보다 가벼운 것 같습니다. 

여름엔 보통 버켄스탁, 클라리사를 주로 신었는데, 물에 닿으면 관리가 안되서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, 미라마는 그런 걱정없이 매일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넘 좋습니다 :) 여름내내 이 것만 신을 것 같아요. 

비맞거나 물놀이에 젖으면 더 이쁠 것 같아요. (하앝😍)

사진 비교를 위해 한쪽은 스트랩을 묶고 한 쪽은 풀었어요. 거울앞에서 내가 보는 시선과 남이 보는 시선을 찍어보았습니다. (기본카메라로 촬영) 발가락이 부끄러운지 자꾸 오그라 드네요...😳

개인적으로 묶는게 더 이쁜 것 같습니다. 청바지에 매치했는데, 반바지 스커트에도 넘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. 

예쁜 플랫폼 슈즈 많이 만들어 주세요.